랜선나그네
16 Jun
16Jun

고양이 집사라면 고양이가 토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건강한 고양이라도 한번씩 꿀렁꿀렁대는 소리를 내며  토를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당황하기 마련인데, 고양이 구토의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반려묘가 토를 한다고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나 건강한 고양이의 경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는 당연한 생리현상이기 때문이다.


○: 정상적인 구토


고양이가 구토를 하였으나 다른 이상징후 없이 평소와 같이 활력이 있는 경우라면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고양이가 헤어볼(털)을 토한 경우, 이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고양이는 다양한 이유로 그루밍(털정리)을 하는데, 털정리를 하면서 자신의 털을 삼키게 된다.

이렇게 삼킨 털의 대부분은 배변 활동을 통해 배출되지만, 삼켜진 털의 양이 많을 경우 속에서 엉키게 되고

이렇게 엉킨 털들이 토를 하면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1~2회 이상 꾸준히 토를 하는 경우라면, 헤어볼을 관리하는 사료를 투여하거나 빗질을 자주해주어 삼키는 털의 양을 조절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한동안 굶은 경우 사료를 급하게 먹을 수 있다. 사료가 제때 투여되면 고양이가 굶을 경우는 잘 없겠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고양이가 사료를 급하게 먹을 경우 우에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하게 된다.

또한 한번에 너무 많은 사료를 먹었을 경우에도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할 수 있다.


△: 노란색 구토


고양시 속이 비어있을 경우 노란색 구토를 하게된다.

속이 비어있다고 함은 굶어있는 경우나 혹은 식사와 식사 사이 간격이 길어진 경우이다.

자주 자주 조금씩 사료를 투여하였음에도 계속하여 노란색 구토가 자주 있을 경우는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히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X: 짙은 갈색/초록색/빨간색 구토


짙은 갈색 구토의 경우 소장, 대장 등 내장

초록색 구토의 경우 췌장

빨간색 구토의 경우 신체 내 출혈이 생겨 구토를 하는 것이니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대처방법


고양이 건강에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당연히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이상 신호가 생긴 것 외에는 토를 자주 하는 고양이에게 간단한 몇가지 행동만으로도

구토 횟수가 줄어드는 등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빗질을 자주해주어 삼키는 털의 양을 적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투여하는 사료의 종류도 바꾸어볼 수 있고, 하루에 1회 정도는 습식을 투여해볼 수 있습니다.

헤이볼 토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헤어볼 영양제 투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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